피부 어루러기는 재발이 높고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증상과 예방방법에 대해서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루러기 원인
피부 어루러기는 더운 여름철에 흔하게 발병하는 피부병이며, 땀과 습한 날씨로 인해 번식하는 말레세지아 효모균이 피부에 얼룩덜룩한 반점을 생기게 하는 것입니다.
어루러기 증상
가슴, 등, 겨드랑이, 목 등과 같은 피부 부위들이 발생하는 반점은 처음에는 작은 콩알과 같은 반점 크기이고, 점차 동전만한 크기로 각각의 반점들이 합쳐져서 광범위하게 발생하며, 연한 황토색, 황갈색, 붉은 빛을 띠거나 반점 위에 미세한 피부껍질이 하얗게 덮여 회백색을 띠기기도 합니다. 가려움증이나 기타 증상이 없더라도 개인에 따라 조금의 가려움증이나 자각증상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만성으로 변하기 쉬우므로 제때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루러기 예방 및 관리
병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습도가 적당하고 온도가 적절한 상태를 만들어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습도와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합니다.
- 땀에 젖은 옷이나 내의는 바로 갈아입습니다.
- 통풍과 땀 흡수가 좋은 옷을 입습니다.
- 신발은 착용 후 햇볕에 자주 소독해줍니다.
- 공용으로 사용하는 의복, 신발 등에 유의합니다.
- 목욕 후 청결을 유지하고 물기를 잘 닦아냅니다.
어루러기 치료
가장 좋은 것은 예방이지만, 어루러기가 발생한 경우 일찍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사 진단 하에 연고제를 바르거나 항진균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들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치료로 어느 정도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색소 침착된 부위는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복이 느리게 됩니다. 어루러기는 재발률이 높고 회복이 느리기 때문에 치료가 원래의 색으로 재생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면역력이 낮아 다시 재감염이 되기 쉽기 때문에, 의사에 의한 진단 및 처방에 따라 항진균제 로션이나 연고를 발라주는 것도 좋겠지만, 심할 경우에는 항진균제를 5-7일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어루러기 치료 후 주의사항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호전된 것처럼 보이지만, 햇볕에 노출되면 반점의 색이 더욱 선명해짌니다. 따라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확인하시고 여름에 대비하여 셀레늄 성분이 함유된 클렌저로 몸을 닦으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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