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그동안 '무노조경영'으로 유명한 회사였지만, 최근 삼성생명 노조가 설립되면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노조는 설계사들과 직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회사 측과의 상생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생명 노조는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통해 회사의 태도에 변화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생명 노조의 주요 활동과 그들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생명 노조의 설립과 목표
삼성생명 노조는 2020년 5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노조는 진성노조로서 설립되어, 회사와의 상생 발전과 직원들의 권익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합원 수는 약 900명에 달하며, 2023년 7월에는 설계사 지부도 설립하여 설계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설계사 지부의 설립 목적은 설계사들의 권익 향상과 회사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었으며, 설계사 조합원 수는 약 1000명에 달합니다. 2023년 3월부터는 단체협상도 시작되어, 노사가 보다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노조가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주장
삼성생명 노조(2노조)는 회사가 설계사 지부의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있으며, 단체협상에서 태만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계사 지부의 활동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지점장이 설계사들을 폭행하는 등의 부당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2노조는 2023년 12월에 부임한 삼성생명 홍원학 사장과 한 번도 만나지 않았고, 2노조에서 발송한 공문은 대표이사가 개봉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문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회사 측의 노조에 대한 불성실한 태도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생명 노조는 노조 간부에 대한 차별도 문제로 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노조의 사무국장 한 명에게만 개인연금 회사지원분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명백한 차별적 대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들은 노동조합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회사와의 신뢰를 깨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노조의 요구사항
2노조는 삼성생명이 복수노조 시대에 부응하여, 더 나은 노사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구제신청을 제기했습니다. 그들은 삼성생명이 노동존중회사가 되어 노동조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단순히 노조 활동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 노조의 활동은 회사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삼성생명 노조는 직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회사 측에도 노사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은 삼성생명이 노동존중회사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삼성생명이 노동조합과 함께 상생하는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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