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해진다고 들었나요? 이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자녀의 통장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금융규제혁신의 일환으로, 부모가 자녀의 명의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됩니다.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새로운 혁신
2023년 4월부터 은행 및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명의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이는 2022년 7월에 발표된 금융규제혁신 추진방향의 이행 조치 중 하나로,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게 됩니다.
미성년자 계좌 개설의 간편한 절차
금융회사에서는 부모의 신원과 권한, 자녀의 명의를 확인합니다. 간소화된 증빙자료로 확인 업무가 간소화되며, 계좌 개설은 1~2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금융회사 앱 설치 및 구동 (계좌개설 신청)
- 신청자 본인 인증 (성명/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 인증)
- 약관 확인 및 동의 (계좌개설 약관 / 개인정보 수집 등)
- 고객 확인 정보 입력 (인적사항 / 계좌 개설 목적 등)
- 법정대리인 부모 신원 확인 (타행 계좌 1원 송금 / 신분증 촬영)
- 부모 - 자녀 간 관계 확인 (가족관계 증명서 등록 / 기본증명서 등록)
- 금융회사 심사 (제출서류 확인 / 등록내용 검증)
- 계좌 개설 완료
어떤 금융회사에서 가능할까요?
국내의 다양한 금융회사에서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중 몇몇은 2023년 4월부터, 다른 몇몇은 상반기나 하반기에 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몇몇 금융회사의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일정입니다:
- 2023년 4월 ~ 5월: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 2023년 상반기: 토스증권
- 2023년 하반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나증권
- 2024년 상반기: 메리츠, 상상인, 신한투자, 유진투자, 하이투자, 한국투자
- 2024년 하반기: 카카오페이증권
준비서류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미성년자 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일부 서류가 필요합니다. 부모와 자녀 모두의 신분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입니다. 준비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모명의 신분증과 휴대전화(공인인증서)
- 가족관계증명서 - 일반, 상세, 특정(부모 또는 자녀기준)
- 기본증명서 - 자녀 이름으로 상세 발급 필요
- 부모의 타기관 금융계좌번호 (모든 서류는 주민등록번호가 전부 나와야 합니다.)
주식계좌 증여와 재테크
미성년자 주식계좌 개설은 부모들에게 주식투자에 대한 교육과 재테크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한국의 자녀에 대한 증여세 공제 한도는 10년 동안 2천만 원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출생과 동시에 2천만 원을 증여할 수 있으며, 10세가 되면 추가 2천만 원의 비과세 증여가 가능합니다. 이를 활용하여 미성년자 자녀에게 증여하고 재테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은 금융 혁신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금융회사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니, 자세한 정보는 관련 증권사의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성년자의 재테크 교육과 부모의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기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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